+) B가 A글을, A가 B글을 적었습니다. 저는 B이구요. A가 함께 살자 제안하길래 제가 나는 이러이러한 성향이다, 집에 와봤으니 알지 않냐 했습니다. A가 놀라서 피곤해서 어떻게 사냐고, 좀 프리하게 살자고 말하다가 언쟁이 생겼어요. 주위에 물어보니 다들 좀 더럽게 사는게 편하긴 하다, 적당하게 맞춰가라 해서 도대체 어느 지점이 적당하게 맞춘 지점인지 둘이 싸우다가 글 썼어요. 당연히 저는 피곤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말 꺼내자마자 같이 살 생각따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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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여자입니다
A는 객관적으로 더럽습니다.
외출 후 옷은 침대 밑 바닥에 늘어놓기
젓가락, 과도, 숟가락 정도는 그냥 물에 헹구기
먹은건 며칠 후에 치우기
방바닥 청소는 한달에 두 세번
머리카락, 먼지 떨어져있어도 모아놓고 나중에 버리기
B는 객관적으로 병적으로 청소합니다.
바닥에 뭐 늘어져 있는 꼴 못봄
방바닥 걸을 때 머리카락, 먼지 등 밟히는거 싫어서 매일 청소
쓸기만 하는게 아니라 닦는것도 매일 함
설거지는 무조건 세제사용
먹은건 먹자마자 바로 치우기
둘이 같이 살게되면 어느쪽에 위생관념을 맞춰야 하는건가요? 주위에서는 둘다 심하니 가운데로 맞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