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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부친상 중 들은 김지민 부탁 “김준호와 결혼 때 손잡고 입장해줘” 오열 (영차TV)

쓰니 |2024.12.18 10:38
조회 138 |추천 0

 왼쪽부터 김대희, 김지민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부친상 당시 자신의 곁을 지켜준 후배 김지민에 고마움을 표했다.

12월 14일 '영차티비 이경영과 김민종'에는 '너만을 느끼며 달콤한 사랑을 전할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준호는 해외 촬영 중 김대희가 부친상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호는 "직업적으로 막 너무 짜증 나고 슬프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들더라. 형이 가고 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지? 지금 다 끊고 가는 게 맞지 않나?' 2시간 동안 회의했다. 근데 대희 형이 녹화 열심히 하라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영차티비 이경영과 김민종 캡처

결국 김대희 아버지 장례식장에 못 갔다는 김준호는 "발인 때도 못 갔는데 겨우 화장터엔 갈 수 있었다. 한국 오자마자 막 달려갔더니 형수님이 우리 보면서 우시더라. 너무 씁쓸하고 슬프고 희극인으로서 희한한 감정을 그때 처음 느꼈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준호가 문자로 '아버지한테 꼭 사랑한다고 말씀드려. 형 사랑해'라고 보냈는데 저희가 25년 함께 하면서 '사랑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례식에서 김준호 대신 김대희를 지킨 건 김지민이었다. 김준호는 "제가 지민이한테 전화했다. '나는 진짜 지민이 너도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대희 형이 이런 일이 생겼으니 네가 꼭 가서 위로를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했는데 형을 위로해 주러 가서 정말 끝까지 남았다"고 털어놨다.

김대희는 "마지막 날 지민이가 그 전에도 왔지만 또 왔다. 와서 거의 밤을 같이 새워줬다. 고맙다고 했더니 지민이가 본인이 내년에는 결혼할 것 같다더라. 지민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저도 발인까지 끝까지 함께 했다. 지민이가 '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 신부 입장할 때 꼰대희 형님이 아버지 대신 신부 입장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길래 너무 감동받아서 손잡고 진짜 오열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최근 두 사람은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김준호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프러포즈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장예솔 imyes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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