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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ㅇㅇ |2024.12.19 18:56
조회 156 |추천 2


그녀가 행복한 모습으로
멀리 떠나갑니다
지금 밖에는 여우비가 내립니다

아주 먼 옛날 작은 마을에
여우를 너무도 사랑한
구름이 있었죠

하지만 그 곁에 다가갈
수 없기에
그저 바라보는 사랑으로
행복해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햇살이 맑은 어느 날
그런 사랑도 모른 채
여우는 볼 수 없는 먼곳으로
떠나야 했죠

사랑했던 그 구름처럼
내 말하지 못한 사랑에
널 이대로 보내고 내 눈물
비가 되겠지
떠나버린 사랑처럼
나 가끔은 많이 그리워 할것 같아

한동안 맑은 햇살을 등뒤로
조심스런 눈물로 바라볼
뿐 이였죠
나도 그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말하지 못한 내사랑만 후회
할 뿐이죠...
여우를 보낸 구름처럼 애써
환한 미소로 그녀를 보냅니다..

그렇게 사랑했었던
여우가 시집가던 날 햇살도
가리지 못해
멀리서 비가 되어 눈물 짓던
사랑이었죠
사랑했던 그 구름처럼
내 말하지 못한 사랑에
널 이대로 보내고 내 눈물
비가 되겠지

떠나버린 사랑처럼
나 가끔은 많이 그리워 할 것 같아
맑은 날에 비가 내리면...

바라만 보는 사랑에 가끔은
행복했었지
하지만 다신 없기를,

이렇게 나 아직도 보내지 못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 널 사랑해
every day every night

내 힘들던 사랑도 이제는
쉴 수 있기를

바보같은 저 구름 처럼
나 언젠간 다시 눈물 흘릴지 몰라
여우비가 오는날에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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