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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모님의 생활비 부족, 여러분이라면?

ㅇㅇ |2025.01.07 16:45
조회 108,904 |추천 373
정말 잠깐이지만 부모님이 없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네요.

1억 빚 중 2천만 원을 남겨둔 상태. 평일 주말 없이 쓰리잡을 뛰면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어렷을때 이혼하셨습니다.

건설 일용직 노가다꾼인 아버지는 현재 빚만 5천이 넘고,

재혼하신 어머니는 4가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월급 100여 만 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그쪽 아저씨가 사업을 하는데 반년 넘게 수입이 0원이랍니다.

방금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가보려는데 돈 좀 빌려달라는 연락이었죠.

사실 오늘뿐이 아닙니다.

1달에 1번 씩은 꼭 전화가 걸려와요.

"ㅇㅇ아, 엄마네 가스비가 끊겨서.. 15일에 갚을테니까..."

"ㅇㅇ아, 아빠 집을 가야하는데 택시비가.."


사실 전 2년 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대출을 받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재활도 포기한채절뚝거리며 알바 3개를 오다니고 있습니다.

제 진짜 걱정은 현재 부모님 두분을 봤을때 절대 이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것 입니다.

두분 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요.

오죽하면 그냥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직 50대 초반밖에 안되시는 두분께서벌써부터 이렇게 생활비 문제로 연락이 오는데몇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는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익명의 힘을 빌려글 남겨봅니다.
추천수373
반대수6
베플방탄소련단|2025.01.08 13:37
전화번호 바꿔
베플|2025.01.07 16:47
거절 못하면 전화 받지 마요
베플ㅇㅇ|2025.01.08 13:31
제대로 양육도 못 받아놓고 자식된 의무만 하려구요? 그냥 폰번호 바꾸고 연을 끊으세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받으시구요.
베플ㅇㅇ|2025.01.08 13:35
전화가 계속 오는 이유는 쓰니가 계속 돈을 보내 주니까 저도 돈이 없어요 라고 거절하면 그나마 부모자리라도 있는거 끊어질까봐 두려운거에요?? 쓰니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쓰니네 부모자리 시댁으로든 처가댁으로든 별로임니다. 그냥 고아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베플ㅇㅇ|2025.01.08 13:36
모르는척 해야됩니다 앓는소리 자꾸 하시고 님도 돈빌려달라고 정기적으로 말해요 돈 필요 없어도 그냥 가지고 있다가 갚아주고 님이 믿는구석이라 자꾸 돈빌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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