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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울증 정신의학과/심리센터 조언 부탁드려요.

ㅇㅇ |2025.01.12 00:04
조회 271 |추천 0
2살 터울 아이들 육아하고 있는 전업 주부입니다.

언젠가 부터 주체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막연히 어디든 상담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근래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 화가 가득 차 있는 제 모습을
깨닫고 정신이 퍼뜩 들게 되었어요.

며칠간 검색을 거듭하다 정신의학과 상담심리센터의
치료과정이 다르고 비용도 상이하다 정도 파악 하였고
어느쪽을 방문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예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인간사에 관해 알만큼은 안다 생각했었는데..
육아를 하며 지금껏 살아온 내가 누구였는지
어떠한 기질을 갖고 있고 어떠한 부분에 취약한지도
자료들 찾아보며 이제서야
나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인것 같아요.

사실 결혼생활 자체에서 느껴지는 부분의 답답함이 큰건지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지도
제마음을 잘 모르겠네요ㅜ

행복한것 같으면서도 너무 힘들고
힘들때는 숨이 쉬어지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져요.

이유없이 종일 눈물이 주르르 흐르다가도
또 돌아서면 웃고있어요.

정신 의학과는 짧은 상담 대신 효과가 확실한 약물 처방이 가능하다
대신 그 기록이 향후 몇년간 기록에 남는다
심리상담 센터는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다.
이정도로 정리를 했는데 맞나요..?

경험 있으셨던 분들 어느쪽이 더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결혼 전 예민이나 우울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매일 매일 스스로에게 실망을 반복하는 요즘이네요..

그만큼 한 아이의 성장을 오롯이 책임진다는게
정말 큰 일인가 봅니다..

육아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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