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오뎅을 어묵이라 부르고 스시를 초밥이라 부르라고 가르치고 순응 안 하면 쪽빠리다 뭐다 소리 들으면서 살아왔었는데 정작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어묵과 일본에서 말하는 오뎅은 구성이 달랐음.. 우리나라는 그냥 찐 어묵이고 일본 오뎅은 어묵, 무, 계란, 소세지, 두부 등등 갖가지 요리 넣은 걸 오뎅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어거지로 로컬라이징해서 부르니까 오류가 생기지. 짱구보면 낫토를 청국장이라고 하니까 어린 애들 입장에선 왜 쟤네는 청국장에 국물이 없지? 라는 생각하면서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음. 하기사 뭐 우리나라가 떡을 전 세계에서 라이스케이크라고 부르는 걸 자랑스럽게 여겼던 무지능 시기가 있었으니 어묵, 초밥 이런걸 강요했을만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