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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게 아까운 자식이 있을 수 있나요? (아이 둘 이상 있으신 분께)

ㅇㅇ |2025.01.17 12:42
조회 119,083 |추천 432
똑같이 내 배 아파서 낳은 친 자식들인데,

자식1한테 돈 쓰는 건 아깝고
자식2한테 돈 쓰는 건 당연+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나요??


자식1.
여자
정기적으로 용돈 받아본 적 없음.
대학 첫 등록금만 지원받음.
20대 내내 과외알바로 용돈 및 등록금 충당함.
소비에 눈치가 보여서 20대 때 여행 한 번 못 감.
너는 니가 벌어서 시집가라. (그렇게 함.)


자식2.
남자
용돈 받음. (30대 초중반까지 부모님 카드로 용돈 충당함)
등록금 지원받음.
결혼함. (n억 지원받음)



제가 자식1입니다.

남들도 다들 이렇게 사는 줄 알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좀 살아보니 현타 와서 글 써봅니다.

솔직히 남자형제가 취업 전까지 부모님 카드 들고 다녔다는 게 저는 제일 충격이었어요. (저 결혼하고 나서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엄마도 모르게 실언하셔서..)
저는 20대 내내 이 집 저 집 다니며 과외 아르바이트 한 게 제 삶의 전부였고 그런 삶이 참 고되었거든요. (엄마는 왜 나한텐 학교가는 차비조차 아까워했을까?..)

애초에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의지한 적이 없어서, 젊은
날엔 당연한 거다 생각해서 섭섭함이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보니 딸한테 쓰고 싶은 돈이 없었던 거구나, 아까웠던 건가? 싶어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확실한 건 저도 친 자식이에요…


추천수432
반대수12
베플ㅇㅇ|2025.01.17 16:09
ㅋㅋㅋㅋ남아선호사상이 뭐 없던 건 줄 알아요? 왜 없어요 아주 아들이라 아주 끼고살았구만. 쓰니한테 지원없는이유는 쓰니만 없엇으면 아들한테 더 많이 해줄수있는데라는 이유하나때문이예요.. 근데 저런 부모가 나중에 아프면 딸자식 수발 바라는데 절대 맘아프다고 해주시지 마시구요ㅡ. 말년에 그잠깐 헌신한다고 마음 안고쳐요 그게 당연하신분이니까요. 아들은 병문안 안와도 귀한 아들 시간 뺏길까봐 오면 황송한선데 딸은 병수발 안 들면 애미애비도 모르는 ㅎㄹ자식취급 받으실거예요 ㅎㅎㅎㅎ
베플ㅇㅇ|2025.01.17 17:40
쓰니도 부모님한테 받은만큼만 하세요. 돈 들어가는거 아까워 하시고 시간도 마음도 많이 쓰지 마세요. 더 받은 자식이 더 받은만큼 하라고해요
베플ㅇㅇ|2025.01.17 13:04
아들, 딸 차별하는 부모 있음ㅋㅋㅋ 노후엔 아들한테 도리하라고 하고 뭐 해주지 마세요
베플ㅇㅇ|2025.01.17 21:00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논리에 의한게 아니고 여태 그런대접 받았다면 앞으론 아들한테 좋은대접 받으며 살라고 냅두세요. 이 상황에서 어머니한테 잘해봤자 가성비가 안나와요 ㅋㅋ 오히려 님 첫 대학등록금 내준걸로 평생 청구서 내밀지도 모릅니다. 낳아줬다고 다 부모는 아니에요~ 명심하세요.
베플ㅇㅇ|2025.01.19 02:42
대한민국에 아들아들 안하는 집이 없음ㅋㅋㅋ 82년생 김지영같은 소설이 자연스럽게 나올수밖에 없는데 한국남자들은 발작버튼 눌리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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