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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정희 2주기, 파리에서 영화 같은 삶 마무리‥알츠하이머 투병 끝 사망

쓰니 |2025.01.19 09:05
조회 116 |추천 0

 故윤정희(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가 영화 같은 삶을 마무리한 지 2년이 지났다.

윤정희는 2023년 1월 19일 79세를 일기로 프랑스 파리에서 영면에 들었다. 오랜 기간 알츠하이머를 앓아왔던 그는 남편이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과 파리에서 지내며 투병을 이어왔다.

1944년생인 윤정희는 문희, 남정임과 더불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인기를 끌었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무려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1973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는 1976년 현지에서 활동하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그 후로는 전처럼 활발히 배우 활동을 하지는 않았으나, 2010년 이창동 감독 연출작 '시'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이목을 끌었다.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그의 거취를 두고 남편 백건우와 윤정희의 형제자매간 송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2022년 3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윤정희에 대한 성년 후견을 개시하고,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정했다.

윤정희의 사망 전 국내 일정은 2018년 열린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다. 백건우와 함께 참석한 윤정희는 이날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배효주 hy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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