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은 대학을 갔고 난 아직 입시 하고 있어
얘가 사람한테 관심은 많은데 고등학교를 안다녀서 몇년동안 진짜 외롭게 살다가 대학교 가서 고삐 풀린 애처럼 ㅈㄴ 노는데 얘한테는 고향 친구중에 젤 친한 사람이 나거든? 난 입시 하고 있는 와중에 얘랑 놀려니까 넘 안맞는다는 기분이 듬. 만나면 대학 사람들 얘기 밖에 안해. 난 솔직히 들어주는거 잘하는 편인데도 사람 얘기를 너무 많이 함. 남자한테 관심도 첨 받아봐서 여러명 어장 치는거 썰 풀고. 다 하나도 공감 안됨. 나는 결국 다 모르는 사람들이고 입시중이니까 딴 세계 같은데 자괴감도 좀 들고 이상하게 얘랑 만나면 현타 오고 기 빨림. 그리고 얘가 어떻게 보면 사회생활도 첨이라서 친구를 많이 사겼는데 자꾸 나랑 있을때 대학 친구들한테 연락함. 잠깐만 나 애들한테 연락좀 하고~ㅋ 이러면서 5분동안 아~무말 없이 핸드폰만 봄. 근데 이게 만나면 하루에 몇번은 이럼. 끝나면 또 대학 사람들 얘기 하고. 진짜 왜케 지겹냐. 종강만 하면 다시 본가로 돌아오니까 나를 ㅈㄴ 귀찮게 함 조금 피하려해도 계속 놀자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