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조금 설레는 일이 있어서 여기에 썰 풀어봐ㅎ
이건 내가 중학교때 있었던 일이야
어느날 학교에서 핸드폰을 줘서 갖고 있다가
친한 남사친 한명이 내 핸드폰을 가져가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웃으면서 언젠가 돌려주겠지 이러고
내 친구들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그 남사친한테 핸드폰 돌려받아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다가 얼굴 확인할려고 카메라를 켰는데
갤러리에 못보던 사진이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들어가봤는데 내가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그 남사친이 찍었더라구 근데 그 사진 속에 내가 되게
밝게 웃고 있고 창가 자리라서 빛도 약간 받아서 그런지
약간 청춘 드라마 각도인거야..
그래서 “얘 사진 되게 잘찍네” 라고 생각하고 넘겼거든?
근데 어쩌다보니까 그 남사친이 날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버렸어.. 그 이후에 그냥 평소처럼 굴었지만
지금와서 그 사진 보니까 걔가 보는 내가 이렇게 이뻤구나,
이런 시선으로 날 보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들이 떠올라서 괜히 막 설레고 부끄럽더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