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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아내 “시모, 子 7살까지 젖 먹었다며 모유수유 참견” 시집살이 고충(동치미)

쓰니 |2025.01.31 14:57
조회 111 |추천 0

 사진=MBN ‘동치미’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정태 아내가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2월 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출연, "나는 두 번 다시 시댁과 합가하지 않을 거다"고 선언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백아영은 "저희 남편은 뼛속까지 효자다. 총각 때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말문을 연 뒤 "근데 결혼할 때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그랬다. 그땐 남편 얼굴이 배우 강동원처럼 보이고 콩깍지가 잔뜩 씌어있다 보니 남편 말을 따랐다. 남편이 '우리 엄마는 너무 착하고 재밌는 분'이라면서 합가를 제안해 수락하고 결혼과 동시에 시어머니를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아영은 "행복할 줄 알았던 신혼생활이었는데 시집살이를 시작하게 됐다. 어머님이 같이 사는데도 날 식구처럼 껴주지 않더라. 견제를 하셨다. 청소나 설거지를 잘했는데도 '그만 닦아라' '다 벗겨지겠어' 등 한 마디씩 하셨다. 내가 전등을 켜놓으면 '우리 아들은 뼈 빠지게 일하는데 넌 전기세 나가게 불을 켜고 있냐'고 하셨다. 정작 어머님은 24시간 내내 TV를 켜고 사신다. 말이 안되지 않냐"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동치미’

이어 백아영은 "어머님이 살림에 대해 참견하고 잔소리 하는 건 참았는데 육아만큼은 참견하시는 걸 못 참겠더라. 아이에게 아토피가 있어 발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잘 씻기고 보습제를 발라주는데 '수도세 아껴야지. 일주일에 한 번만 씻겨라'고 하셨다. '애 감기 걸린다. 옛날엔 다 그러고 살았다'며 고집을 피우셨다. 그리고 모유 수유를 끊고 이유식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애가 불쌍하다. 우리 정태는 7살까지 젖을 먹였는데..'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한 마디 했더니 내가 대든다면서 가출을 해버리셨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백아영은 "내가 얼마나 난감하냐. 내가 대든다고 시누이까지 불러 험담을 하셨다. 그걸 들으면서 맨날 방에서 울었다. 남편한테 중간에 전화하면 '엄마가 나이 드셔서 그렇지 참 착한 분이다'고 한다. 그러면 내가 말을 하나 마나다. 할 말이 없는 거다"고 말했다.

결국 백아영은 분가에 성공했다. 백아영은 "티격태격하다가 분가를 하게 된 계기가 있다. 에어컨 때문이다"며 "애 땀띠 날까봐 에어컨을 틀었는데 어머님이 딱 끄시면서 '정태도 없는데 왜 에어컨을 켜냐'고 하셨다. 옛날엔 에어컨도 없이 살았다고. 대판 싸우고 일하다 말고 남편을 부른거다. 어머니가 남편한테 선언하셨다. 나랑 못 산다고. 나랑 같은 마음인 거다. 남편이 워낙 효자이다 보니 바로 어머님 말을 들었다. 바로 성사가 되어 합가한 지 2년만에 분가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백아영은 "분가하고 났더니 둘째도 생기고 남편 일도 잘 풀리고 어머님과 멀리 살면 살수록 사이가 좋아지더라. 겪었기 때문에 두 번 다시 합가는 절대 안 할 거다"고 강조했다.
박아름 jami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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