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고 싶던 널
며칠 전 올해 들어 처음 스치듯 지나치고
너의 그 함박미소를 보고 너무 기뻤는데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
은은한 그리움을 애써 억누르고
그렇게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
갑자기 어제 저녁부터 너무 보고싶어
아무런 이벤트도 없었는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미친 사람처럼
무작정 달려가서 안고 싶고
미친듯이 생각이 나
왜 그럴까
평소 촉이 좋은 편이라서 너무 불안해
갑자기 힘들만큼 보고싶어지는 건 왜일까
이런 식의 촉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무서워
차라리 니가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한 중인 거였으면 좋겠어
니가 힘들지만 않으면 좋겠어
니가 갑자기 너무 보고 싶은데
설레거나 행복하지 않고 왜 이렇게 불안하고 초조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