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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가면서

사랑해 |2025.02.03 20:29
조회 1,611 |추천 20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더 다채로운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사회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틀 안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겠지만

그 모든 삶을 뒤 돌아 봤을 때

너는 내게 잊지못할 사람이다.

가슴절절하도록 아쉬운 그런 사람이다.

인생 길에서 앞을보고 가는데도
자꾸 과거속으로 뒤를 돌아보게할 그런 사람이다.

너에 대한 짙은 향수(그리움)와
너와 함께했던 시공간의 토포펠리아(장소에 대한 그리움)로 인해

네게로 뛰어가고 싶을까봐, 달려가고 싶을까봐
벌써 두렵다.

인연이 아닌 걸 알면서도
너를 너무 붙잡고 싶은 이 억지는

앞으로 더 많은 세월을 살아가면서도
사라지지 않을까봐
벌써 슬픈 진저리가 쳐진다.

네 앞에서, 네 옆에서
네 손 꼭 잡을 수만 있다면.

추천수2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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