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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주변인들 입장..장성규 ‘방관’ 해명→일주어터 ‘두둔’ 사과

쓰니 |2025.02.05 16:01
조회 226 |추천 0

 

장성규, 김가영, 일주어터/사진=헤럴드POP DB, 김가영 SNS, 일주어터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들은 물론 그 주변인들에게도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달린 충격적 수위의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장성규가 김가영이 했던 험담을 故 오요안나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이간질에 동조하고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장성규의 SNS에 찾아가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이다.

장성규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며 이를 인정이라 받아들인 이들이 악플 수위를 높여갔다고 했다. 장성규는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9월 故 오요안나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고인의 유서에 특정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때 유튜버 일주어터는 故 오요안나 동료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SNS에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김)가영 언니는 오요안나 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 힘들어했다”며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오요안나 님과 같이 운동을 한 번 해봤던 인연이 있는데 한 번 뵀을 때도 오요안나님이 제게 가영 언니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해 주셨다”며 “여기서 이런 댓글 다시는 건 오요안나 님이 절대 절대 원하지 않으실 거다.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 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 님의 명복을 빌며 댓글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가영을 비롯한 MBC 기상캐스터들의 가해 의혹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제3자인 일주어터가 상황을 잘 모른 채 섣불리 말을 얹었다며 역풍이 일었다. 일파만파 사태가 커지면서 김가영은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는데 결국 일주어터는 지난 3일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MBC는 지난달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오늘(5일) 진상조사위 첫 회의가 시작된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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