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故) 오요안나를 따돌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가운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5일 OSEN은 파주시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가영에 대한 해촉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의혹 관련 아직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
김가영은 지난 2023년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파주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가영은 MBC FM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DJ 테이는 4일 '깨알뉴스' 코너 시작 전 "그동안 깨알뉴스를 담당해 줬던 김가영 캐스터는 어제 방송 이후에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제작진은 본인과의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가영이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하차 관련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가영은 너튜브 채널 '건썰다방' 시즌2에도 출연 중이다. '건썰다방' 제작진은 4일 시즌2 마무리를 알린 가운데 김가영이 다음 시즌에도 출연할 지 주목된다.
한편 1996년생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해 12월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최근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인의 휴대폰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나왔으며 해당 유서에는 기상캐스터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C는 "지난 1월 31일 고인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에 진상조사위원회 인선 작업 및 구성을 모두 마무리 했다"며 "오는 2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고인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인 abc15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