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과 결혼전까지 같이 살다가 결혼하며 출가해서 부끄럽지만 사실 집안일을 할줄 잘 몰랐어요 화목한 가정에 외동딸이라 너무 과한 사랑 받으며 자랐고 부모님이 시집가서 다할거라고 거의 시키지 않으셨거든요
유투브나 블로그 보며 요리든 청소든 집안일 요령을 배워가며 하나하나 하는맛이 즐거운 요즘인데 제가 거의 모든 집안일을 하는대신 신랑은 설거지랑 쓰레기 담당을 해요(비위가 제가 많이 약해서ㅠㅠ)
근데 저희 신랑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빳빳? 하고 좁아서 넣기 불편하다고 그냥 일반 검은봉지에 음식물을 담고 그안에 음식물 봉투를 같이 담아서 버려요;; 1.5리터나 3리터짜리 사두고 용량에 따라 담아버려요
제가 그렇게 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고 몇번 말했으나 어차피 다 수거해 가서 봉투 찢어 한대 모아 폐기하는걸텐데 봉투값도 내는데 뭐가 다르냐고 해요 ㅠㅠ 그럴거면 그냥 큰봉투 사서 버리는게 낫지 않냐 하니 언제 그걸 모아서 버리냐고 여름엔 날파리 날아다니는데 그럼 또 제가 다 안차도 버리면 되잖아 하니 그것도 몇백원 버리는거라며 낭비라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도 되는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