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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욕설·폭행한 10대 여성 입건

ㅇㅇ |2025.02.28 01:01
조회 128 |추천 0
흉기 소동 벌이다 제지 당하자 정수기 물통 휘둘러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부모를 대상으로 욕설·폭행하고 흉기 자해 소동도 벌인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10대 성인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25분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주거지에서 아버지 B 씨(50대) 얼굴 부위를 향해 정수기 물통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에 앞서 어머니 C 씨(40대)가 "치과 예약 시간에 늦겠다"며 잠을 깨우자 욕설을 퍼붓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B 씨가 흉기를 빼앗는 등 A 씨를 제지하자, A 씨는 되레 화를 내며 주변에 놓여 있던 정수기 물통을 들고 B 씨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는 2개월여 전 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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