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고3이었고 다행히 원하던 대학에 합격해 상경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합격해 너무 좋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한다는 사실에 요즘 계속 울적하네요. 저희 집은 지방이라 차로 서울까지 3시간 정도 걸려 자주 내려가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계속 케어해준 엄마품을 떠나려니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라이딩 해주고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원하는거 거의 다 해주셔서 그런지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습니다.
평소 엄마랑 자주 자기도 하고 안기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정말 친구 같은 엄마였는데 이제 자주 못본다는 사실이 너무 힘듭니다.
이제 독립하면 다시는 지금 이 집이 제 집이 될 수 없을 것 같아 너무 두렵고 또 한 편으로는 꿈에 그리던 상경을 해 너무 기대됩니다.
경제적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부모님과 앞으로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것과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두려울 뿐입니다. 20살 독립을 하면 대학은 서울이서 나중에 취업도 서울권에서 하게 될텐데 그러면 앞으로 계속 이 집의 손님이 되는 건기요?? 제가 없는 엄마의 일상도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