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만 그러냐?
언제가 제일 무섭냐면 가족들이랑 축구볼 때가 제일 무서움
지금 당장 가족들이랑 치킨 뜯으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월드컵 보고있는데 이렇게 단순한 일임에도 그 짧은 행복이 끝나면 다시 현실로 와야하는 것때문에 그런 건가… 뭔가 다 끝나고 나면 공허함
초딩때 개그콘서트 가족들이랑 같이 보는 것도 무서웠음 엔딩곡은 언젠가 나올 텐데…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에 집중을 잘 못함
마찬가지로 예전에 진짜 좋아했던 전남친이랑 바다보러 놀러가서 폭죽놀이 했는데 그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 그땐 너무 무섭고 불행해서 살짝 울기까지 함
이거 어케 없앰 진짜로
그래서 살짝 인생을 하드코어로 사는 걸 즐기는 건가싶음ㅋㅋㅋㅋ 왜냐면 삼수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