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 원인 조사 중…약물 가능성 포함 수사
(서울=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휘성을 발견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예정된 콘서트 앞두고 마지막 남긴 메시지
휘성은 불과 며칠 전인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오는 15일 KCM과 함께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 The Story를 앞두고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였다.
공연 포스터에는 ‘VOICE a LIVE: White Day Night Story’라는 타이틀과 함께 휘성과 KCM이 함께하는 발라드 콘서트 일정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번 비보로 인해 공연은 전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사망 원인 조사 중”
경찰은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휘성은 2024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법적 문제에 휘말렸으며,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0년에는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뒤 서울 시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예정된 공연을 기대했던 팬들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그의 마지막 행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경찰은 휘성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출처 = 픽클뉴스 https://www.pick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