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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故 휘성에 애끓는 추모 “생기 넘치던 모습으로 평안하길‥누나도 기도할게”

쓰니 |2025.03.11 14:14
조회 79 |추천 0

 왼쪽부터 옥주현(개인 소셜미디어), 휘성(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옥주현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동료 휘성을 추모했다.

옥주현은 3월 1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휘성과 듀엣 무대를 꾸민 과거 영상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저땐 2004년이었으니 이십년 넘었다. 우리의 20대엔 오로지 '다양한 보컬 레슨'에 포커싱되어 여기 저기 많은 레슨을 함께 다녔다. 보컬 얘기로 불타던 그때였었네. 녀석 덕분에 몇 시간 동안 방음벽 코앞에 서서 소리 모으는 락보컬 레슨도 즐거웠고 얼마나 다양한 레슨을 시도 탐구하며 너무나 신나했던 그 시절. 어설프고 뚝딱거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컬 우물 파도 쏟고 나누는데 세상 즐거웠던 보컬 학생 시절의 가수 동료이자 우린 그런 학생이었다"고 휘성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옥주현은 "그 시절의 사람이라는 말이 있잖아. 그 후로 우린 각자 자리에서 또 열정을 태우며 사느라 바빴겠지만 보컬 레슨 동지였던 그 시절의 네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잊지 않고 산다 휘성아"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던 순간.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평안하기를 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982년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Like A Movie'로 가요계에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휘성은 가수 KCM과 함께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콘서트 'THE STORY'(더 스토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23일에는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터라 팬들은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에는 "3월 15일에 보자"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해정 haeju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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