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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살려줘" 故김새론, 김수현과 볼뽀뽀 사진보다 슬픈 문자

쓰니 |2025.03.11 20:11
조회 236 |추천 2

 11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고(故) 김새론이 7억 금전 문제와 관련해 생전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와, 뽀뽀 스킨십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故김새론 SNS,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던 관계가 가장 힘든 시기 목숨 걸고 통사정을 하게 만드는 관계로 뒤바꼈다.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관계성이 재점화 된 가운데, 김수현이 고인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과, 고인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가 추가 공개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10일 고 김새론의 유족 측 주장을 담아 김수현과 김새론의 6년 열애 내용을 폭로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11일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에 힘을 싣는 볼뽀뽀 사진과, 지난해 3월 19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직접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공개 된 사진은 말 그대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근접 사진으로, 다정한 연인의 한 때를 유추하게 만든다. 김새론 역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3월 24일 김새론이 먼저 공개했던 김수현과의 투샷 셀카와 같은 날인 2016년 3월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관적인 사진보다 대중들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은 고인의 메시지다.

고인은 메시지를 통해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애원했다.

김새론 유족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15살이었던 2015년부터 21세가 된 2021년까지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 2022년 고인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당시에는 헤어진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었고, 소속사 측은 "7억 원대 피해보상을 대신 해 주겠다"며 정리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전속계약이 만료돼 떠나고 김수현만 남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024년 김새론에게 돌연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활동 중단과 함께 자숙 중이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가세연은 10일 영상 공개 후 김수현 측이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히자, 이튿날 폭로 내용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공개를 예고했고, 이를 현실화 시켰다.

고 김새론을 떠나 보낸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인데다가, 김수현 측의 단호한 반박으로 '일단 중립을 지키자'며 꽤 조심스러웠던 여론도 추가 증거들에 완벽히 돌아서는 모양새다. 해외 팬덤은 이미 김수현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었으며, 김수현의 SNS 댓글은 비난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대중들은 사망일이 김수현의 생일인 점, 연인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업계 선후배이자 한솥밥까지 먹은 동료의 빈소를 찾지 않은 점 등을 주목하는 것은 물론, 의미심장한 과거 사진, 발언 등을 속속 파묘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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