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뭔가 드넓은 바다나 별이 가득한 하늘, 조용한 공원 이런 데에서 혼자 공상도 하고 고독 좀 씹어보고 싶은데
막상 가면 걍 ㅈ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감성에 젖고 싶어도 나는 ㅇㅇ에 있고 옆에서 사람들이 떠들고 있구나. 강아지가 지나가는군. 이딴 현실직시? 같은 생각밖에 안 듦ㅅㅂ
나도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사색에 잠기고 어딘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자연물들을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생각 좀 해보고 싶은데
그리고 다들 학생 때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짝남 생기면 공부 안 하고 망상 ㅈㄴ한다고 그러잖아
난 그것도 안됨 애초에 망상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를 못했음
머릿속에서 거의 드라마나 영화 장면 펼쳐지고 거기에 나를 대입하는 게 망상이라는데
난 아무리 상상해봐도 사진처럼 딱 고정된 이미지만 떠오르고 그 이상으로는 몰입도 안되고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mbti 걸고 넘어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ㄹㅇ 연관이 있긴 한가봄 s 비율 90으로 나오거든
아무튼 상상 잘하는 애들 부러움 그럼 인생이 좀 재밌을 듯
++아 또 있음 트위터 보면 아이돌, 영화, 드라마, 웹툰 등등 깊게 즐기는 팬들 대부분이 2차로 잘 놀잖아 주인공들 토대로 캐해해서 뭐 이럴 것 같다 저럴 것 같다 이러면서..
난 이것도 몰입 안됨ㅅㅂ
너무 재밌게 본 영화나 웹툰 끝나면 더 즐기고 싶고 아쉬운 마음에 이런 트윗들 찾아봐도 ㅂㄹ 재미가 없어
인생 개삭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