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휘성의 빈소가 뒤늦게 마련되는 가운데, 고인의 친동생이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2일 故 휘성의 친동생은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마지막 길을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故 휘성의 빈소는 오는 14일 마련된다. 고인의 가족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가족·친지끼리 빈소 없이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고심 끝에 뒤늦게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故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다.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 故 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은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으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한편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