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13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백종원에 대한 두 건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의혹을 받는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신포차 낙지볶음' 역시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석된장' 당시 백종원 측은 "법령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생산 방식을 조정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백종원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백종원은 '빽햄' 가격 상술 및 품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감귤 오름 맥주' 착즙액 함량, '가스통 옆 요리', '백석공장 위반건축물 철거' 사건 등이 연이어 터졌다.
한편, 백종원은 이달 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백요리사2'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사진= TV리포트 DB김현서(khs@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