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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외도 알아… '이혼해달라'며 두들겨패더라" ('동치미')

쓰니 |2025.03.16 09:46
조회 276 |추천 0

 


배우 방은희가 전 남편의 불륜과 가정 폭력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 피운 놈이 성낸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은희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 과정에서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방은희는 첫 번째 남편과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아이 낳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남편이 낚시터를 가겠다더라. '그러라'고 했는데 거기서 어떤 여자를 만났나보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방은희는 산후조리원에 6주를 머물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였다.
방은희는 얼마 뒤 주변 사람을 통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네 남편 바람났다'고 얘기해주더라. 거기까지도 그냥 넘기려 했는데 남편이 먼저 이혼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이혼을 거부하자 남편에서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혼해달라'고 두들겨 패더라. 남동생이 앰뷸런스를 자주 불러줬다. 병원에서도 이걸 다 증거로 남겨놓으라고 했다"며 당시 고통을 회상했다.


결국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배종옥의 조언으로 용기를 얻어 이혼을 결심했다. 방은희는 "배종옥 언니가 '이혼해 달라는데 왜 안 해주니, 왜 맞고 사냐'고 말해줬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전 남편은 불륜 상대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소식을 나중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두 번째 결혼 생활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사업가였던 두 번째 남편은 잦은 접대 자리로 의심을 샀다. 방은희는 "어느 날 옷을 벗었는데 가슴 한쪽이 반짝거리더라. 다음에 물어보니 '나랑 결혼한 걸 알고 여자들이 일부러 묻혔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남편은 방은희를 과도하게 통제하기도 했다. "일 안 할 때는 집에만 있었다. 그러다 '사람 좀 만나라'고 해서 만나면 (남편이) 전화를 열두 번도 더 한다. 옆에 있는 사람들 다 바꿔줘야 했다"며 답답했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이날 방은희는 부친의 불륜과 가정 폭력도 언급했다. 방은희는 어머니가 16세에 자신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월남전에서 돌아왔을 때, 엄마와 아버지 모두 할머니들이 버려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가 아버지 불륜을 알게 된 후에도 '여자는 참아야 한다"며 이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은희는 2000년 성우 출신 남성과 첫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3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0년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역시 9년 만에 결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양원모(ywm@tvreport.co.kr)Copyright ⓒ TV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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