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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자로 몰고가” 故 김새론 명예훼손 사건, 서대문경찰서서 수사한다

쓰니 |2025.03.19 17:09
조회 176 |추천 2

 


[뉴스엔 박아름 기자] 서대문경찰서에서 故 김새론 유족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 사건을 조사한다.

고 김새론 유족 측은 3월 17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18일 해당 사건을 서대문경찰서에 배정, 서대문경찰서에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이진호는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에 대한 영상 4건을 제작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유족 측은 해당 영상에 허위 사실이 포함됐으며 이진호의 영상을 본 김새론이 수 차례 자해를 하는 등 고통스러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새론 유족 측은 이진호가 김새론 김수현의 교제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 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고소장 제출에 앞서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권영찬 교수와 김수현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부지석 변호사는 "고인이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내용증명을 받은 뒤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고 김수현에 살려달란 문자를 보냈다. 그 후 답변이 오지 않자 과거 사진을 올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해서 과거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을 올린 걸 보고 자작극, 셀프 연애 등 이상한 여자로 몰고가 유족 측은 고소를 결심했다"며 "이진호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과의 연애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사망 후 영상을 다 삭제하고 있는데 이건 명백히 증거인멸에 해당하고 압수수색,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지석 변호사는 "사실 마음 같아선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다 아시다시피 명예훼손은 살인 행위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점들이 양형에 충분히 반영돼 엄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3월 17일 자신의 채널에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자신은 애초에 김수현 김새론의 관계가 자작극이라고 밝힌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진호는 “단 한 건도 내가 먼저 김새론에 관해 다룬 내용이 없다. 언론을 통해 기사가 나오고 사회적 관심사가 된 이후 추가적인 취재로 다뤘던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진호는 '책임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밝히지 못하는 증거들을 수사 기관에 제출하고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름 jami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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