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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잘해준 사람은 안잊히는듯

ㅇㅇ |2025.03.20 15:48
조회 132 |추천 0
전남친 잠수타고 잘산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연락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내가 계속 붙잡는데도 매정하게 선 긋길래 나도 말을 좀 심하게 했는데 뭐 그래봤자 그래~ 너 딴여자 만날 수 있잖아 이런 거였음 근데 내가 진짜 ㅈㄴㅈㄴ 좋아했어 맨날 왕복 4시간 보러가고 맨날 멋있다고 주접 떨고 단점이나 실수들도 다 그것마저 이해할 수 있다고 웃고 넘어가줬음 그리고 내가 속상할 때도 걔한테만큼은 항상 밝은 얼굴로 웃어줬거든 친구들도 다 너가 아깝다고 걔 복받았다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면 걔 잘생기긴 했는데 ㅈㄴ 찌질한 애라 솔직히 ㅈㄴ 밥맛이란 말임 근데 나도 이쁜 편이고 성격도 좋으니까 나는 이번에 대학 와서 사람들도 사귀고 ㅈ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연락 오니까 뭔가 통쾌하기도 하고 그래도 마음이 복잡해져 근데 걍 안읽씹 해버림 너네도 너네한테 최선을 다해주는 사람한텐 진짜 똑같이 잘해줘 나중에 그 사람 떠나면 ㅈㄴ 후회하는데 이미 상대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안 돌아올 거임 ㅠ 내가 봐도 그때의 나는 진짜 순애보였는데 내가 생각해도 못 잊을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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