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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휘둘리는 중일까

나에게 곁을 내어주는 이유가
너무나 궁금해

정말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맘 간절한데
자신이 없어

엎질러지면
주워담을 수 없는 사이가 될까봐

어색해지면
우리의 사회적 관계도 돌이킬 수 없을까봐

너무너무 걱정이 돼

우리의 생각이 다르면
그런 대화를 나누고도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을까

어색해진 우리 사이를 보고
주위에서 온갖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

너와 솔직한 시간 가져볼까 하는 생각의 끝은
항상 아직은 아니다 인가봐

그러다가도 이렇게 출렁일 때는
한번은 만나서 이 오래된 마음을
맺든 끊든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져

네 생각은 어때?

추천수23
반대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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