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할머니 따라
절을 찾곤 했는데
거기에 계신 스님이 사주를 잘 봐주셨어요
정말 엄청 호되게 혼내시고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뻔히 다 보고 계셔서
숨길 수 조차 없었어요
그러다 스님 밑에 제자분을 알게되었는데
그 제자분이 보는 눈이 워낙 좋으셔서
스님과 다르게 영특?하게 사주?를 봐주셨거든요
그렇게 꾸준히 다니다가
제가 이사를 오고 세월이 흘러 10년만에 다시 찾아가니
스님께선 돌아가셨더라구요 ...ㅠㅠ
참..세월..ㅠㅠㅠ 다시 한번 뒤 돌아 보게되네요~
그리고 제자분 애타게 찾았는데
최근에 온라인에서 보고 계신다는 말 듣고
쏘울프렌즈에서 만나뵙게 되었어요
그런데 크게 사고를 당하셔서 지금은
만나뵐 수가 없네요 ㅠ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정말로!
어무쪼록 그땐 무서웠던 스님이였는데
뭔가 애틋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