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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에 미안, 반성할 것"... 전현무, 보아와 '취중 라이브' 사과

쓰니 |2025.04.09 08:06
조회 57 |추천 0
지난 5일 보아와 SNS서 취중 라이브 방송 진행
박나래 열애설 질문에 "오빠가 아까워" 답한 보아, "무례하다" 지적 이어져
보아 사과 이어 전현무도 사과문 게재... "나래에게 미안"

 방송인 전현무가 보아와 함께 진행했던 취중 라이브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무 SNS



방송인 전현무가 보아와 함께 진행했던 취중 라이브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무는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토요일 SNS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전현무는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다"라고 말한 전현무는 "반성하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보아와 전현무는 지난 5일 전현무의 SNS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취기가 있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라이브 방송 내내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이 전현무과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물었고, 망설이던 전현무를 대신해 보아가 먼저 입을 연 것이 화근이었다. 당시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왜, 박나래가 아깝냐"라고 되묻는 전현무에게 "아니, 오빠가 아깝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함께 현장에 있지 않았던 박나래에 대한 보아의 발언이 다소 무례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두 사람의 라이브 영상은 이후 전현무의 SNS 계정에서 삭제됐으나 SNS 등을 통해 녹화본 등이 확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커졌다.

결국 보아는 지난 7일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서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라이브 방송 이틀 만에 보아가 먼저 사과문을 게재하며 전현무의 입장 표명에도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전현무 역시 나흘여 만에 사과의 뜻을 밝히며 두 사람의 '취중 라이브' 사태는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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