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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요) 남편의 새엄마가 제 패물을 탐내요;;

ㅇㅇ |2025.04.13 03:12
조회 148,388 |추천 455
1. 아버님과 사이가 나빠지는 것에 대해 걱정한 부분은..그 분께서 꽤 오랫동안 남편과 아버님의 사이를 이간질해왔던 것도 있었고남편이 어릴 때 학대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아버님께서 그 분 편을 들어서남편 마음 속에 그 일이 앙금처럼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저랑 결혼할 때 아버님께서 그 때 일은 미안했다고 사과하실 겸결혼 비용을 대주셔서 최근에서야 사이가 좀 붙었던 거라서이렇게 멀어지는 게 또 그 분의 뜻대로 될까봐 걱정했던 건데제가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ㅠ

2. 저도 이게 주작이었으면 좋겠어요.......그 분이 아버님께 저랑 똑같은 주얼리로 사달라고 하셨고,아버님은 옛날 분이시라 주얼리에 크게 감흥이 없으셔서패물을 물려받았다는 말도 그렇게 썩 와닿지 않으신 듯 해요.
그래서 제 주얼리를 사서 그 분께 주고저는 받은 돈으로 다른 주얼리를 사라는 것 같았어요.그 부분에 대해 남편이 화나서 아버님과 대판 싸운거고요.
또 남편을 통해서 전달 받은 저 또한말이 안 된다, 패물이 어떤 뜻인지 모르시는 거냐라고 했고겸사겸사 남편이 차단하라고 제 핸드폰 뺏어서 아버님 번호 차단한 거예요.

3. 시댁에 갈 때 후줄근하게 가라는 건 저도 첨 들었어요;;그냥 단순히 친정 엄마께서 물려주신 만큼 원없이 끼고 다녀야지 생각했고..또 그 분 외에 다른 어르신들은 잘 어울린다고 예쁘다 칭찬해주셨기에그게 그렇게 잘못인지 몰랐어요;;
다음엔 주얼리 빼고 가든, 아니면 남편 혼자 보내든 하겠습니다..남편 성격 상 자기 혼자 갔다 온다고 할 거 같으니 그리 하도록 할게요ㅠ

마무리로...
이 글이 크게 번질 줄 몰랐어요;;본의아니게 고구마를 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착한 며느리병 앓고 있진 않아요.충분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이고, 제 친정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남편에게 이 부분은 너무 기분 나쁘다 라고 표현하기도 전에남편이 불같이 아버님과 싸우고, 족쳐버리겠다고 난리를 쳐서;;오히려 제가 좀... 침착해진 것 같네요.
인생 선배님들이라 생각하고..뼈 있는 조언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말씀대로 그냥 가만히 있을게요^^;;
죄송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친정엄마가 일찍 패물을 물려주셨어요.다이아 반지, 진주 목걸이, 24k 금 주얼리 세트 등등..아빠가 사주었던 사파이어 반지, 루비 반지도 같이요.
원랜 저랑 동생 반반 나눠주려고 했는데유색 보석을 싫어하는 동생은 줘도 안 갖는다 해서오로지 다 제 몫으로 패물 물려주신 거예요.
개중에 분홍 큐빅을 꽃 모양으로 깎아서 셋팅한 게 있는데목걸이하고 반지가 세트고, 지금 나이에 제가 껴도 괜찮아서외출할 때 한 세트로 꼭 끼고 나가요.
이번에 아버님 댁에 들를 일이 있어서 찾아뵀는데그분이 제 목걸이랑 반지를 빤히 보더니 저를 째려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한테 돈이 어디서 나서 그런 걸 하고 다니냐길래남편이 장모님께 패물 물려 받은 건데 뭐가 문제냐고 신경 끄라고 했어요.
서먹하고, 좀.. 답답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다가보다 못한 남편이 딱히 할 말도 없으면서 왜 불렀냐고 하면서더 할 거 없으면 우린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하고 절 데리고 집에 왔거든요.
오면서 저보고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저 인간(=아버님이랑 같이 사는 그 분)이랑 나랑 20년 동안매번 빠짐없이 싸우던 사이고, 너도 어머님이라 안 불러도 된다고.날 키우지도 않았는데 엄마 소리 들을 자격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그리 말하니 저도 크게 신경 안 쓰고 잘 살았거든요?

이번에 사건이 터진 거예요.
아버님께서 남편한테 그거 정말 패물 맞냐고 물어보셨대요.그래서 남편이 누가 패물 가지고 거짓말을 하냐고 하니까그 날 이후로 아버님을 들들 볶았나봐요.
누가 봐도 아들이 사준 주얼리 같은데앙큼하게 엄마한테 패물 물려받은 거라고 거짓말 하는 모습 보라고..아버님께 제 뒷담화를 열심히 하신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쟤도 가지고 있는 주얼리를나는 당신이랑 살림 합치면서 하나도 받은 게 없는데내꺼도 하나 사달라고 난리통을 피우시는 바람에아버님께서 등 떠밀려 남편한테 SOS를 치신 거였어요.
저랑 똑같은 주얼리를 갖고 싶다 하셨다고;;남편은 그 소리 듣자마자 아버님이랑 대판 싸웠고..퇴근 길에 집에 와서는 저한테 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진짜 그X 미친 거 같다고 미쳐도 예사로 미친 게 아니라고 욕을 하더라고요.
만약에 아빠한테 패물에 대해서 전화 올 성 싶으면아예 받지도 말라고, 아니다 그냥 내가 차단 해버릴게 하고서제 핸드폰 가져다 아버님 번호를 차단까지 해놓는데
전 그냥.. 어이가 없어요;;남편 말대로 패물 물려받은 걸 받았다 하지 그럼 뭐라 말하나요?남편은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잘 됐다고 그X 족쳐버리겠다고 이 드러내고 있어요.
저는 이러다 아버님과의 사이도 나빠질까봐 염려되는데남편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해요.달라고 징징 거리는 X이나, 그걸 그대로 아들한테 전화해서 말하는 아빠나 똑같다고..
살다 살다 패물 탐내는, 그것도 진짜 시어머니도 아닌 사람이 그러니까너무 기분 나쁜데..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남편 보니 정말 물어 뜯어서 죽일 기세던데..;;
추천수455
반대수31
베플ㅇㅇ|2025.04.13 04:16
그럼 가만히 있어야지 뭐 글쓴이가 할수 있는 일 있어요? 그 새시어머니 찾아가서 제가 패물을 물려받았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제 패물을 부디 써주시고 노여움을 푸세요 하고 바칠거에요? 그런거 아니면 그냥 가만있어요. 괜히 진짜 착한것도 아닌데 착한며느리병 걸린 여자들이 남편이 어련히 해결할거 하지만 우리 남편이 시부모랑 사이가 나빠지는건 불땅해!ㅜㅜ 하고 끼어들었다가 사태 더 악화되면 네 부모 나 귀찮게 못하게 하라고 남편 들볶고 남편은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거 아내가 더 헤집어놔서 뒤늦게 가래 찾으러다님
베플ㅇㅇ|2025.04.13 07:10
시아버지 돈 좀 있고 새엄마가 상간녀출신인가 싶은 반응이네요. 남편 알아서 하게 둬요.
베플ㅇㅇ|2025.04.13 07:01
남편이 혹시 계모한테 학대라도 당했나요? 분노가 장난이 아니네요 쓰니는 시댁과 차단해요.. 시어머니가 성격이 이상하지만 아들한테 사달라한것도 아니고 남편 들들 볶는건데 냅둬요
베플ㅇㅇ|2025.04.13 12:32
니 패물을 탐낸게 아니라 그거 핑계로 지 남편한테 사달란건데 글 드럽게 못 쓰네 어그로인가 주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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