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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 일 못하는 직원

쓰니 |2025.04.13 23:28
조회 19,204 |추천 25
지금 알바하고 있는 데서 같이 일하는 직원 한 명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써 봄..

나는 주말만 일하는 파트타임이고 그 사람은 주 6일 근무하는 직원이란 말이야 내가 한 2~3달 정도 먼저 들어왔고.
당연히 처음에야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어리버리 깔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그럴 줄은 몰랐지..

나는 이십 대 중반이고 그 사람은 삼십 대 후반인데
진짜 말하는 거나 행동만 보면 나보다 한참 동생 같아

본인이 뭐 실수해 놓고서는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 다 놀랠 정도로
큰 소리로 화들짝 하면서 아ㅏ앗!!!! 그거 안 넣었다!! 라던가
히이익!! 이러면서 온갖 요란법석을 떨면서 나까지 매번 같이 놀래킨단 말이야

지가 실수를 한 걸 인지 했으면 닥치고
빠르게 다시 처만들어야지 그럴 시간에

사람이 보고 있으면 약간 혼자서만 막 되게 정신 없고
부산 스럽고... 물건 다 떨어트리고..
자기만의 세상에 사는 사람 같아..ㅋㅋ
진짜 성인 adhd 검사 꼭 받아 보시면 좋겠어

이제 그 사람도 일 한지 5개월은 넘었는데 아직도 주말에
같이 일할 때마다 실수하고 나이만큼 자존심도 많은 건지

내가 뭐
이거 토핑 빼먹으셨어요, 매장 아니고 포장으로 만드셔야 돼요
이렇게 실수 지적해 주잖아? 그럼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내가 지적을 하는 게 아니꼬운지
아 포장으로 다시 하면 되죠; 하면서 개띠껍게 받아치고

나도 그냥 무시하고 그래~ 니 ㅈ대로 만들어라~ 하고 싶은데 주말에는 사장님이 출근을 안 하셔서 그 사람이 실수하면 어차피 뭐 혼자서 일 하는 곳도 아니고 다시 같이 일하고 있는 나 포함 다른 직원이 카바쳐야되니 마냥 무시하기도 힘들어

내가 제일 이해 안 가는 건 난 주말만 일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직원이고 매일 출근 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나보다도 아직도 배달 대행이나 포스기 다루는 걸
잘 몰라서 어버버대는지 모르겠어
모르면 사장님이나 나한테라도 물어보고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게 상식 아니야? 그냥 모르면 모르는 채로 있는다니까..?
자잘자잘한 실수도 그만큼 했으면 이제 안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나는 알바 할 때마다 실수하는 게 싫어서
매번 항상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데
그 사람은 전혀 그러지 않으니 그냥 마인드의 차이인가봐..

주문서에도 대문짝만하게 매장은 매장,
포장은 포장이라 써져있는데
매번 포장을 매장으로 만드는 거 보니
걍 뇌를 빼고 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주의집중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 같아 보여

본인도 지보다 한참 어린 내가 맨날 실수 지적하니까
자기도 나한테 어떻게든 꼬투리 잡고 싶어 하는 게
너무 훤히 보여서 너무 웃기고
내가 실수해서 지적하는 거면 인정
근데 그냥 꼬투리 잡는 거
걍 기싸움인 것 같애..

나도 그 사람이 나잇값은 못하지만
어쨋든 나보다 나이 훨씬 많은 사람이랑
기 싸움 하는 것이 잘못 됐다는 걸 알면서도
여기는 친목하러 온 게 아니라 돈을 벌러 온 곳이기 때문에
좀 정신 차리고 일을 해줬으면 좋겠거든.. 그래서 볼 때마다
실수를 하는 그 사람에게 더 이상 나도
처음처럼 “이거 빼먹으셨어요~ 다시 만드셔야 돼요~” 이런 식으로 친절하게는 말이 안 나오는 것 같아 ㅠㅠ

다시 만들면 기사님들도 와서 한참 기다리셔야 되는데
사장님도 없으니 내가 맨날 기사님들께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고 죄송하다 하거든 그냥 그거 자체로 스트레스 받아

사장님께 진짜 그 분이랑 같이 일 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참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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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고민하는 게 왜 꼰대니 텃세니 하는지 모르겠네

직장에 비하면 업무가 훨씬 쉬운데ㅋㅋ

5개월이 넘도록 계속 똑같은 실수 반복하는 사람이 문제 아닌가

욕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일머리가 오지게 없어서 그런 건가
추천수25
반대수27
베플ㅇㅇ|2025.04.14 16:43
사장님한텐 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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