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은지의 13년 전 흑역사가 파묘됐다.
24일 채널 '채널십오야'에 tvN 신규 예능 '뿅뿅지구오락실 3' 1회 선공개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출연진들이 유명해지기 전의 모습으로 변장해야 한다고 알렸다. 데뷔 전 과거가 공개된다는 생각에 '지구오락실' 멤버들은 난색을 보였다.
가장 첫 순서로 이은지의 과거가 공개됐다. 나영석 PD는 "하나하나 살펴보겠다. 이은지가 21살이었을 때, 코미디언 지망생이던 시절 SBS '스타킹'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절규했다. 그는 소리 지르며 스튜디오를 뛰어다니다 못해 수돗물까지 콸콸 틀며 고통스러워했다.
나영석 PD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방년 21세 이은지의 모습을 보여달라"라며 자료 화면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이은지는 '스타킹'에 코미디언 지망생으로 출연했다. 그는 과거 유행하던 치마레깅스를 입은 채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은지를 제외한 멤버들은 이은지의 과거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당시 이은지는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다운 여자 이은지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개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상이 끝난 뒤 이은지는 "'스타킹' 특집 중에 '개그킹'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있는 예술 대학교에 프로그램 공문이 뿌려졌다. 그걸 보고 출연했는데 그래도 잘 돼서 당시에 개그킹으로 뽑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당시 받은 상금으로 월세도 냈다고 자랑했다. '스타킹' 출연 2년 뒤 이은지는 tvN '코미디빅리그'로 개그계에 데뷔했다.
한편 오는 25일 저녁 8시 40분에 '뿅뿅 지구오락실 3'이 처음 방송된다. 이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사진= TV리포트 DB, SBS '스타킹', tvN '뿅뿅지구오락실 3'조은지(jej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