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후폭풍을 겪은 가운데, 힘든 심경을 전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채널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되면 내가 서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유리는 엑셀 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엑셀 방송은 여러 BJ들이 모여 각각 나와 선정적인 춤을 추고, 이에 따라 받은 별풍선 개수를 엑셀 시트처럼 순위로 매긴다. 더 많은 별풍선을 받기 위해 BJ들은 노출하거나 더 선정적으로 춤을 출 수밖에 없도록 분위기가 조성된다.
서유리는 엑셀 방송에 출연해 선정적인 춤을 췄고, 해당 춤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서유리는 별풍선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이혼 후 엑셀 방송을 시작한 서유리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에 서유리도 논란을 의식한 듯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따뜻한 눈으로 봐주는 세상이 있다고 믿고 싶다”라고 했다.
또 서유리는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유리의 해명에도 엑셀 방송에 나간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자, 서유리는 또 한 번 심경을 전하며 힘든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 후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