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엄마는 매번 본인은 옳고 아빠와 저는 그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제가 성격 예민하고 나쁜 건 니 아빠 탓. 얼굴 그따위인 것도 니 아빠 탓.
제가 지능은 모계유전이라고 하면 니 머리가 나쁜 게 왜 내 탓?! 노력해서 서울대 간 애들 많아. 서울대 못 간 건 머리 나쁜데 '노력' 안 한 니 탓! (엄마는 지방대, 아빠는 명문대 나오셔서 엄마는 전업주부로만 살아오셨어요)
왜 니가 아빠의 좋은 지능을 안 물려 벋았니? 왜 내 미모를 안 믈려 받고 니 아빠를 99프로를 닮은 거니?(평소에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TV에 붕어빵 부녀 나오면 와 징그럽게도 닮았네 어찌 저리 닮았냐 하며 혐오스러워 해요)
나쁜 건 죄다 왜 아빠한테 물려받았니? 내 걸 물려 받았어야지!
으휴 내가 그렇게 낳아줘서 미안하다ㅜ 니가 '이렇게' 태어날 줄 내가 알았겠니?
이런 식으로 저한테 말하시는 거 지긋지긋해요. 객관적으로 엄마 성격이 다혈질이고 화나면 난폭운전 하고 아빠한테 짜증 엄청 내고 결벽증인데 이런 본인의 모습은 충분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게 어이없어요.
제가 왜 태어났나 싶은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