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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시가. 뭐가 맞나요? (추가)

ㄷㄷ |2025.05.04 23:51
조회 77,894 |추천 305
답글 감사해요.
시가 절연했는데 친정 데려간거 제가 부탁한거 아니고, 둘다 아는분 장례식 때문에 서울에 갔는데 장례식장병원이 친정에 가까웠고 방이 하나 비어서 둘다 가자 하고 간거에요.
친정어머니랑 식구들 전부 남편한테 잘하고 금붙이니 시계니 해준거 많고, 제가 시가에서 미움받는거 알면서도 만날ㅋ대마다 사위라고 몸에 좋은거 먹이고 용돈주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돈 내놓으라하는건, 서구권 사는데 고부갈등으로 이혼했을 경우 재산분활에 본인이 불리한것 알아서 저러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이혼할때 결혼 후 취득한 재산의 절반을 나눠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개인이 단독 명의로 집이나 차를 사도 나눠야함) 제가 본인 주식이나 뭐 그런가 가져갈까봐 설레발 친것 같고요.
저희는 외국에서 결혼하여 이혼도 외국에서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보다 남자에게 불리한 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제가 같은 한국인에게 불공평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 질문의 요지는, 시가와 친정의 대우가 다를 경우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문빈도나 우선순위를 대우가 좋은 쪽으로 높여 두는것이 맞지 않느냐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부는 공동체이고 핵가족이라는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 공동체로서 인간관계를 맺을 때 내리는 결정.. 남편의 결정이 저는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여기 다 적지는 못했지만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유언장도 쓰리고 할정도로 (남편이 죽으면 저한테 재산이 갈까봐) 무서운 의도를 많이 갖고 계신 분이고, 저의 친정도 욕을 많이 하셔서 저는 제 안전을 위해서라도 상대하지 않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본문

결혼한지 4년되었고 현재 30대 후반입니다. (동갑)
배우자는 외국에서 만났고 타지에서 결혼. 당시 코로나 마지막 웨이브 때라 결혼식은 안했습니다.
둘 다 독립적 자산 및 직업이 있었고 완전한 성인이라 생각하여 혼인신고 후 시청에서 친구들끼리 간단한 의식을 했고, 양가도 코로나 시절 동거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별말씀 없으시다가 막상 결혼을 하니 너무 저를 미워하시더군요. 제가 당신 아들을 꼬셔서 인생을 망쳤다는둥.. 나중 알고보니 아들에게 노후돌봄 기대했는데 안되니 화가 많이 나셨던것 같고요. 제가 당연히 본인 거주지로 아들과 이사하여 밥도 차리고 간병라고 할줄 알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남편을 만날 당시부터 외국에 보내놓은 아들이니 그런 의도가 있는줄도 전혀 몰랐고 당시 다소 당황했지만, 제 일도 바빴고 시간은 너무 빨리 가더군요.
그런데 점점 도가 지나쳐 외국으로 찾아와 제게 소리를 지르시고 욕을 하시고 대성통곡까지..
저는 이건 아닌것 같아서 그냥 시가 안본다고 선언했고, (나는 너와 혼인한 것이지 시가랑 결혼한것 아니고 아무런 약속 하지 않았다) 남편도 그러자고 동의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남편은 제가 친정과 오래 통화를 한다던가, 생신선물을 챙긴다던가 할때 묘한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고, 2년이 지난 현재는 저를 매우 곤란하게 만듭니다.

며칠전 둘이 서울에 방문했는데 짧은 방문이라 얼굴도 비출겸 저의 친어머니 댁에 머물기로 했고, (친가가 서울) 분명 사전에 컨펌받은 내용이었습니다. 호텔 잡으면 지출도 있고요.
그러나 남편은 친정 도착하자마자 모든게 귀찮다는듯 방에 들어가 들어눞더니 게임을 하기 시작했고, 저희 엄마도 저도 당황했지만 장기간 비행 후 피곤했나 싶어 두었고요.
3일이 지나 마지막 날에 저희 엄마도 화가 많이 나셨는지, 이런식이면 더이상 본인 찾지 말라 못박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기본적 예의 지키자 말했더니 극대노를 하며 왜 자기는 자기 엄마를 편하게 못보는데 너는 그럴수 있냐 소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의 어머니는 나를 몹시 싫어하시고 혐오하신다. 나름대로 최선을 했지만 본인이 싫다하시는데 어떡하나. 이유야 개인적으로 갖고 계시겠지만 굳이 널
위해 그 지방으로 내가 이주하여 너희 부모를 함께 돌볼 수 없다. 나는 내 인생의 목표가 있고 내가 해외거주 까닭에 내 부모도 자자 찾아뵙지 못한다. 부모보러 당신 혼자 잘 가니 좋은 시간 보내라. 왜 내가 굳이 혐오를 받으며 동반해야 하냐. 등등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죽어야 끝난다 어쩐다 하길래.. 그럼 죽던가 말던가 나는 내 부모, 그나마 너를 존중하는 내 부모한테 인사하고 밥도 먹으러 가겠다 하니 마치 죽일듯 노려보더군요.

그후 공항 도착해 비행기 타고 내렸는데 모든게 허망하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 이혼하자고 했더니 본인이 이 결혼을 위해 쓴돈의 절반을 내노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보겠다.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고 일단 이혼수속을 밟자 했더니, 제가 본인 돈을 다 훔쳤고 도둑이고 너같은년과 애를 갖고 싶지 않고 별의별 말이 다 나왔습니다.

이혼은 할건데.. 마지막으로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시가를 외면한 것인데.. 제가 저의 가족을 방문하고 교류를 하는것이 큰 문제가 됩니까?
남편은 저를 고소한다고 합니다.
추천수305
반대수25
베플ㅇㅇ|2025.05.05 07:23
쓰니는 똥 밟은 거예요. 안타깝지만 방어 잘해서 피해를 최소화하세요. 변호사부터 만나요.
베플|2025.05.05 08:32
법대로 재산분할하고 헤어져요. 같이 모으고 같이 집샀으면 반반하던가. 남자가 바람핀것도 아니고 싫어서 이혼한다는데 빈손으로 내쫒게? 나도 15년차 유부인데 시가에서 잘해주는것도 없고 돈만뜯어가지만 그래도 기본은 해요. 아주 기본이요. 남편부모니까. 친정은 가깝게 지내지만 돈은 안뜯어가고 서로 도우면서 삽니다. 만약 시가와 완전히 틀어지고 남편이 헤어지자면 반반하고 헤어질것같아요. 남편도 재산형성에 기여했는데 맨몸으로 내쫒는다? 애도 없는데? 그건 님이 나쁜것임.
베플ㅇㅇ|2025.05.05 17:11
처가를 여자가 목줄 매고 끌고 간거야? 호텔비 아끼려고 따라간 거 아님? 저 곳이 처가 아니고 장인장모 아니고 친구집이어도 무료로 먹여주고 재워주면 예의는 지켜야지 저게 뭔 초딩짓임? 게다가 처가 장모랑 오래 통화하고 장모 생신 챙기면 자기가 자기 엄마랑 오래 통화하고 자기 엄마 생신선물 챙기면 되는 거 아님? 아내가 며느리 노릇 안한다 했지 아들 노릇 못하게 막은거 아닌데 왶혼자는 자기집도 못가고 혼자 자기 엄마랑 통화도 못하고 자기 엄마 생신선물도 못사서 저 지랄을 하는건지 남자 또라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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