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용돈좀 달라하면
어느날은 기분이 좋아서 3만원 주다가
어느날은 일어난 직후라 잘못한거 하나없는데 성부터 내던분
무슨일이 일어나면
왜냐는 물음대신 일단 패고보던 사람
교회안간다고 골프채로 맞고
그래서 난 나이먹고도 기독교하면 개거품을 문다.
어떤날은 모든것을 맹세하고 잘못한거없이
이상한 선생한테 잘못걸려
숙제검사 맡으러 갔다가 책으로 머리를 후려맞고
억울하다 토로했더니 부모를 호출한 이상한선생사건때
내말한번 안들어주고 니가 뭔가 잘못한게 있어서 그런거라는 아비의 말을 들었을땐 정말 모든 신뢰가 깨졌다.
버스까지 타고 가야하는 학교
일주일에 이만원에 모든 차비 준비물 학원간식 심지어 옷까지 사입어야되서 언니가 옷이며 교복까지 다 사주던 그시절
그 이만원조차도 기분나쁘면 난리를 피우며주고
오만가지 핀잔을 들어야했다.
힘든일 있어도 부모한테 한번 이야기도 못해보고
돈이 정말 절실할때 십만원한장 달라고 이야기도 못하고 살았다.
16살때 방황이심해 언니가 데리고 살아줬고
그뒤로 지원받은거 전문대앞에 월세방 보증금 그리고 학비 1년치
보증금은 기간끝나자 가져갔고 월세한번 내주지않아서
알바까지 병행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그 학비조차도 아끼려고 학교에서하는 장학금 나오는거는 죄다 신청했다.
어쩌다한번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했고
밥값한번 없는날에도 아빠얼굴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 돈이라도 한번 받을라면 온갖 소리를 다 들어야하니..
그렇게 중3때부터 20년이 가까이 흘렀다.
아빠가 아프다
자식된 도리로 몇번 봉양했다 용돈도 드렸다
근데 딱 거기까지
것도 외면하면 나중에 죽어서 내 마음 불편할까봐.
엄마죽고 재혼한 부인도 십년살다 진절머리나서 이혼했다.
자식이 4인데 나제외하고 3명이 차단했다.
내가 차단안한 이유는 그냥 내가 답장 안하면 되니까.
일절 하소연 안들어준다. 부재중와도 리콜안한다.
일년에 딱 두번간다 설, 추석
용돈은 그래도 저사람보단 많이준다
명절 50 생일 30 일년에130이니 주에 2만원 보단 더 준다.
매일 외롭다한다.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한다
안들어준다 ~
어릴땐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잘 안되었는데
나이드니 그냥 무시를 할 수 있으니 좋다.
나의 태도에 화내고 윽박 지르기에
첨엔 당신이 어찌했느냐 따지니
최선을 다해서 키웠다길래 말이 안통하는걸 깨닳았다
나도 지금 내 기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도 아빠에게온 바쁘냐는 문자를 보고
임신한 와중에 새벽에 잠이안와서 주절주절..
난 저런 부모가 되지말아야지
내가 힘있을때 힘실어줘야지..
늙어서 추해지지 말아야지.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살아야지
딱 저사람과 반대로만해도 80점이상의 부모가 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