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균이 국민 MC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개그우먼 조혜련과 그룹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특별 초대석’의 손님을 소개하던 중 “유재석”이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씨가 진행하는...”이라고 덧붙이며 실제 게스트가 유재석이 아님을 밝혀 실망감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재석아, 한 번은 나와라. 20년 했는데 친구 방송에 한 번을 안 나오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진짜 게스트를 소개하며 “유재석 씨가 진행하는 너튜브 ‘핑계고’에서 어쩌다가 우당탕탕 결성된 팀”이라며 “조혜련 씨, 페퍼톤스가 뭉쳐서 음원을 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갑자기 얘기해 만들어진 팀이다. ‘메카니즘’이라는 팀인데 어제 디지털 싱글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페퍼톤스 멤버 신재평은 “‘핑계고’ 시상식에서 우연히 저희 세 명이 옆자리에 앉았다. 유재석 형님이 ‘저희 입은 옷과 아우라가 너무 안 어울린다’며 셋이 안 어울리는 게 재미있다고 갑자기 팀을 권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팀이 만들어진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과 유재석은 같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동기 사이다.
김태균은 2023년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저는 실제로 알바를 많이 해봤다. 호프집에서 일도 해봤고 친구들을 불러 서빙하라고 하기도 했다”라며 “대학교 때 리마리오, 유재석도 오라고 해서 몇 시간씩 일하고 가고 그랬다”라고 대학생 시절 유재석과의 친분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