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인순이가 ‘2시만세’를 찾았다.
26일 MBC라디오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이하 ‘2시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
인순이는 최근 신곡 ‘바보 멍청이 똥개’(‘바멍똥’)을 발표했다. ’바멍똥‘은 장난기 넘치는 제목과 달리, 사람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곡이다.
이날 10년만 ‘2시만세’를 찾아왔다는 인순이는 “살다보면 사랑도 마찬가지지만 나는 잘한다고 했는데 저 사람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느낌으로 쓰는 말을 담았다”라며 ‘바멍똥’을 소개했다.
이어 “원래 있던 곡이다. 이 곡을 만든 분이 드라마 감독님이다. 13년 전 한 번 부르셨는데 작년에 ‘토닥토닥’이라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셔서 인연이 됐다가 이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제 스타일인거다. ‘힘들다’는 말을 너무 많이 쓰셔서 전 긍정적이지 않나. 살짝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바보 멍청이 똥개’ 스틸 사진이 긴머리 양갈래인 것에 대해 “그것 때문에 한동안 현타가 왔었다”면서 “저렇게 헤어스타일이 나올줄은 몰랐다. 사진을 찍고 나니 ‘이 나이에 이게 맞나?’ 했다. 사실 제목도 ‘이게 맞나’ 했었다. 현타도 왔지만 이 복장에 헤어스타일이 맞다면 나이 생각할게 뭐가 있나. 해보자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2024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게 되고, 보디빌더에 도전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전 농사 짓고 싶다. 크진 않아도 작게라도 닭도 키우고 내가 농사 짓고 싶다. 채소 같은거 기본적으로 키워보고 싶다. 큰거 자신은 없다. 벼, 모심기도 어렸을 때 다 해봤다. 하라하면 할 수는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