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회생활 초년생일때 실화야
나 붙잡고 안놔주더라 번호알려주면 가겠대
택시타고 쫓아왔대
퇴근시간인데 해는 저물고 어둑어둑한데
하필 길가에 사람들도 안다녀
그사람이 날 구내식당에서 점심때마다 봤대
난 처음보는 얼굴인데
층이 다른데 회사가 달랐거든
어느날은 사무실 들어가기전에 밖에서
나 잡고서 번호적힌 쪽지주는거야
연락달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그당시에
남친없었는데도 쎄해서 버렸어
다음날 나 기다렸나봐 왜 연락안주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핸드폰 고장났다고 거짓말했는데
그리고서 며칠뒤에 퇴근길에 나 따라서 쫓아온거야
안당해본사람은 몰라 진짜 무서웠어
후유증도 오래가
마주칠까 피해다니고 그랬었어
미행글 보고 갑자기 생각났어..
진짜 거짓말 아니고 아직도 얼굴 기억나
최근에 지하주차장에 차 주차자리에
아빠다리하고 앉아있던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이상한남자는 그냥 취해서 그랬겠지..
그런걸 겪으니까 예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