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이 제21대 대선이 끝난 뒤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 4일 김가연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같은 하늘인데 왜 이리 맑은지. 학원 라이딩마저도 즐겁구나. 시원하게 차도 세차하고. 그냥 그저 좋은 날. 평범한데 기분 좋은 하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담겼다. 김가연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하늘을 빗대어 새로운 날을 맞았음을 알렸다. 후보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해 온 그가 선거 후 홀가분한 마음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을 본 팬들도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진짜 다른 세상이네요" 등 이재명 후보의 당선 소식에 만족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가연은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직접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지지 연설 당시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때 9살이었던 제가 겪은 계엄의 공포는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작년 12월 3일 또 하나 계엄이 선포됐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끝이 아니다. 진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보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김가연은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고 경고했다. 또 자녀까지 언급한 댓글에는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보면 자기소개라고 하던데"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가연은 지난 1994년 미스 해태 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 공채를 거쳐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왕꽃선녀님', '순풍산부인과', '신사와 아가씨',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재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TV리포트 DB, 김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