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故 송해(본명 송복희)가 떠난지 벌써 3년이 흘렀다.
국민 MC 고(故) 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송해는 대구 달성군 송해 공원에 위치한 아내의 묘소 옆에 안장됐다.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북한 황해도 재령군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북한 예술대학인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한국전쟁 전쟁 당시 연평도로 피난을 왔으며 그 곳에서 미 군함을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송해는 1981년 드라마 ‘싱글네 벙글네’를 포함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1986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 17년간 진행했던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 진행자 자리를 내려놓고 2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2년 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으며 방송에 컴백한 송해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내 현역 방송인 역사상 최장수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록됐고,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많은 이들에게 존경 받고 사랑 받았던 방송인이었던만큼 송해의 비보가 알려지자 수많은 연예계 후배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