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뒤면 결혼하는 예비신부 입니다..
얼마전에 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한적이 있었어요..
시댁에서 상견례때 모든거는 간단히 하자고 하고선 "수의"그거 꼭 해오라고..
이렇게 바랄껀 또 다 바라시고...
명절때 예비시댁에서 내려왔다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결혼얘기 하시려나부다..하고선 기차를 타고 4시간이 넘는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희집 명절다 지내고 갔지요)
결혼에 대해 이것저것 말씀하시데요..
그러면서 하시는말..예비신랑한테 하는말이..대출 1천만원 받아서 패물이랑 이것저것
하라고 하더군요..순간 정말...열이 확뻗치데요..안그럼 집얻는거 천만원 덜 해준다고..
그걸 왜 이제서야 말하는지 모르겠네여.돈 얼마 해준다고 해서 집이랑 다 계약해놓은 상태이고..대출받아서 패물이랑 이것저것 하라니요..그럼 대출금은 누가 갚는건데요?
저도 같이 갚는건데..그건 정말 아니더라구요.결혼하면서...제가 머 못나서..시댁에 해줄거는 최고로 다 해가려고 하고있고..모든지 사는거는 좋은걸루 사고있는데~패물은 그럼 결론적으로 제돈으로 사는꼴밖에 안되더라구요...
그 앞에서 정말 눈물 참다가 울어버렸네요..너무 속상해서...
정말 환장하겠습니다...왜이렇게 말을 틀리게 하는지~돈 다 해준다고 하고선~이제와서
돈못해준다고 하고..결혼식 간략하게 하자고하고선 먼 죽은사람들이나 입는"수의"를 해오라고 하고..완전 받을거는 다받고...해주는건 간략하게 하자 이 심보 아니겠어요..
저도 그래서 여쭤보았죠.
그럼 예단비는 어떻게 하실거냐고..(우리보고 대출받아서 하라고 했으니 당연히 예단은 생략 하자고 하실줄 알았습니다,)해주는거 없으니 당연 생략 하자고 할 줄 알았더만
그건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요렇게 말해대고..나참...
옆에서 시누 될여자는 결혼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드냐느니..머 별 참견 다하고 앉아있고...
서울 올라오면서 예비신랑이랑 한참을 얘기하다가 파혼하자고 까지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요.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했음 말을 안하지요..
자꾸 말바꾸는데 짜증나 미치겠고...자기네들 이익만 생각하고...
이렇게 속상해도 울엄마한테는 말못하고..ㅠㅠ
이번에 확실하게 예비신랑한테 말했네요..한번만 더 말바꾸면 그땐 정말 파혼한다고..
도대체 시댁이란 사람들...왜 저럴까요...
(돈이 없는 이유가...예비신랑 동생 결혼시켜야 한다고 없답니다.저희 결혼하고 그뒤에 시킨다고요..이제막 취직한 동생결혼 시켜야 한다고..몇년동안 그 동생이 돈 다까먹고 잇었거든요.그럼 직장생활하면서 조금이라도 모아서 결혼을 시키던지~굳이 우리한테 대출까지 받으라고 하면서까지 동생 결혼시킨다는 이유 도대체 이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