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어린 시절부터 특별했던 이모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채널 '준희'에는 "어버이날 할머니랑 베트남에서 먹기만 하는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이모할머니,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베트남으로 효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현지 맛집부터 마사지, 머드 온천, 수영까지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최준희는 영상 내내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사 중 최준희는 "나 진짜 위가 큰가 봐"라고 말하자, 이모할머니는 "너 위 크다. 아기 때 우유를 먹이고 흔들면 배에서 꿀럭꿀럭 소리가 났다"며 유년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이모할머니가 "이렇게 커서는 내가 널 쫓아다니고 있네"라고 하자 최준희는 "우리 전생에 부부였나 봐"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최준희는 故 최진실에게 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엄마가 말하길, 내가 아기였을 때 할머니가 삼촌 보러 미국에 가면 너무 우울해하고 슬퍼했다고 하더라"며 "핸드폰으로 통화하라고 하면 커튼 뒤에 숨어서 울면서 통화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모할머니는 "그땐 말도 못할 때였는데…"라며 뭉클한 기억을 떠올렸다. 최준희는 "엄마가 보다 못해 '이젠 데리고 미국 가라'고 하셨다더라. 뭐에 그렇게 꽂혔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전했다.
영상 말미 그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속마음도 내비쳤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이자 가수 벤 블리스(최환희)의 동생으로 지난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해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 최준희, 채널 '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