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할 때 편하게 반말로 할게..
일단 나는 고1 여학생, 내가 다니는 학교가 일반 학교는 아니고 마이스터고등학교야!내가 이 학교에 들어와서 입학식 할 때부터 첫눈에 반한 선배가 있어. 진짜 딱 내 이상형을 빼다 박은 수준인 사람이 있는거야!! 진짜 입학식 내내 그 선배만 힐끗힐끗 쳐다보고 진짜 나 혼자 난리 법석을 떨었다..? 그 선배는 아마 나를 못 본 것 같아. 사람이 엄청 엄청 많았거든... 그렇게 입학식에서 그 선배를 마주치고 내 짝사랑이 시작됬어! 이름도 모르고, 몇 반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짝사랑을 시작한거야!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웃기고 어이가 없다... 지금부터 편의상 그 선배를 짝남 선배라고 부를게. 아무튼 입학식은 그렇게 끝내고 1달..? 학교 생활하다가 우리가 전공 동아리 부원을 뽑는 주간이 된거야! ( 말했던 것처럼 난 마이스터고에 다니는데 과가 좀 특이해. 학교에서 CA(창체) 동아리 말고 또 학생들끼리 운영하는 전공 동아리가 있어!! ) 학교에 내가 아는 선배가 1분 계셨는데 그 분이 꼭 본인 소속 동아리에 들어와달라고 하셨어서 난 당연히 그 동아리 면접을 봤지. 근데 진짜 진짜 우연히 짝남 선배도 이 동아리 소속인거야!! 진짜 면접 보러 들어갔다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무튼 면접을 보고 결과는 합격! 동아리에 합격한 것도 즐거웠지만 그 선배랑 같은 동아리라고 해서 더더 설랬던 것 같아.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였어! CA(창체) 동아리도 같은 동아리가 된거 있지 ㅜㅜ 진짜 내가 그 선배를 따라간게 아니라 진짜 우연히 그 선배랑 같은 동아리가 된거야!!! 진짜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었어!! 아무튼 이렇게 동아리가 겹치고 같이 활동하다보니까 그 선배랑 좀 친해지게 됬어! 우리 동아리 1학년들은 인사를 잘 안하는 성격..?이더라고.. 나만 항상 복도에서 인사해서 그런가 나랑 그 선배는 진짜 진짜 많이 친해졌어. 디엠으로 장난도 좀 치고.. 그런 사이가 된거야!!! 나야 짝사랑 중이니까 선배랑 하는 모든 디엠이 소중하고 너무 너무 설랬어. 몇몇개 말해주자면.. 그 선배가 3박 4일로 여행을 가신 적이 있어. 해외였는데 비행기 탈 때 무섭다고 나한테 기도해달라고 하시는거야... 그걸로 진짜 한 4시간 디엠하고 여행 가서도 4일 내내 나랑 디엠했어! 4일 동안 디엠한거 가지고 설레발 친다고 뭐라할 수 있는데 나한테는 진짜 너무 소중한 시간이였어..ㅎㅎ 4일 동안 짧게 한 것도 아니고 진짜 한번 시작하면 8시간을 디엠으로 꽉 채웠다니까..ㅎㅎ 다시 한국으로 올 때도 기도해달라고, 먼저 자면 안된다고 하시구.. 그리고 내 디엠 말투가 좀 특이해.. 남들이 잘 안 쓰는..? 반응을 좀 하는 편이거든. 근데 그 선배가 그 반응을 따라하시고 내 말투도 간간히 따라해주시는거야! 약간 내가 선배 들어가세요오 라고 보내면 그 선배도 갈거예요오 라고 하시는?? 진짜 그 때마다 나는 녹아내렸지. 그리고 그 선배가 반존대를 쓰시는데 가끔 내 이름 불러주시면서 하는 반말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음.. 내가 어느 덧 그 선배를 짝사랑한지 벌서 4개월..? 좀 넘어가고 있거든. 여전히 나는 짝사랑 중이고.. 그 선배 마음을 모르겠어. 그냥 친한 후배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떨 때보면 이게 썸인가 싶기도 하고. 애들은 썸이라고 하는데 그거 믿고 직진하기에는 선배 성격에 부담스럽게 받아드리실 것 같기도 하고.. 내 감정도 중요하지만 선배 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숨기고 있기는 한데 내가 최근에 학교에서 같은 학년 얘랑 엮기고 있거든. 그 선배도 내가 그 애랑 썸타는 줄 알고 계시고.. 진짜 너무 속상한데 그렇다고 좋아하는거 선배라고 할 수도 없고.. 어쩌피 3학년 때는 취업 때문에 바쁘시니까 12월 종업식할 때 고백해볼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어떻게 생각해? 아 그 선배랑 나는 디엠을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해! 원래는 내가 선뎀 보내고 그 선배가 답하다가 대화하는 식이였는데 요즘은 선배 쪽에서도 선뎀을 좀 해주시더라구. 질문도 해주시고.. 근데 선뎀과 질문만으로 관계 오해를 하기는 싫어서..ㅎㅎ 진짜 너무 너무 복잡해 머리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