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는 아주 조금만 더 가까워지면 사랑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어
손끝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나는 온 마음으로 너를 바라봤는데 넌 결국 돌아서더라
그 사람이 잘해줘? 행복하지?
그 말이 이렇게 쓰릴 줄 몰랐어
내가 한 발짝 더 다가갔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그마저도 너에겐 무게였을까
우린 시작도 끝도 없었지만 내 마음은 분명 사랑이었다고 믿고 싶어 비록 너는 몰랐을지라도
지금은 누군가의 전부가 되어 있을 너를 가끔 생각해
내가 바라던 웃음 다른 사람 품에서라도 계속 머물길 바라
멀리서라도 조용히 그리워할게
그게 내가 너를 좋아했던 작고 진심이었던 방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