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말의 무게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8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월간 이효리'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저번달에는 TV 노출이 좀 많았다. 유재석 오빠와 프로그램 2개를 하면서 제 얘기를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긴장된 상태로 지냈다"라고 한 달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번에 김종민 결혼식에 갔다가 유재석 오빠와 오랜만에 만났다. 그래서 '서울도 온 김에 핑계고 채널에 출연하겠다'FK고 말했다. 그래서 녹화 날짜를 잡아놨는데 '유퀴즈'에서도 또 연락이 온 거다"라며 "'핑계고' 스케줄과 겹치니까 처음엔 거절을 했는데 300회 특집으로 꼭 나와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DJ 이상순이 "그 프로그램들로 기사가 엄청 많이 났더라"라고 언급하자, 이효리는 "기사가 많이 나와서 감사하긴 한데, 말을 많이 하면 거기에 대한 대가가 따르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효리는 "어렸을 때는 말을 막 해도 '쟤는 어리니까' 하는 게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책임감이 커자는 것 같다. '말을 줄여하지' 하는데 그러면 토크쇼를 나가지를 말든지, 그래도 그냥 말을 하고 뒷감당만 잘 하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효리는 지난 2022년 5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다. 자연스럽게 생기면 감사하게 받겠다"라며 2세 계획을 언급한 것이 다시금 조명 받으며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