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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수감되는 서울 구치소에는에어컨이 없다…“체감온도는 42~45도”

쓰니 |2025.07.10 17:02
조회 125 |추천 0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의 재수감이다. 이번 수감은 서울중앙지법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따른 것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으로 일반 수용실에 입소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약 3.6~3.7평(약 12㎡) 크기의 독거실에서 지낼 전망이다. 구치소 내부 구조상 관물대, 싱크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 등이 구비돼 있지만 냉장고와 에어컨은 없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사례를 보면 3인 이상 사용하는 방을 홀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경호와 구치소 사정을 고려해 더 넓은 공간이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울구치소의 체감온도는 42~45도에 이른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방송에서 “서울구치소에서 3년 살아봤는데 여름은 정말 지옥”이라며 “천장에 조그만 선풍기가 돌아가지만, 시간이 되면 꺼진다. 너무 더워 잠을 못 자고 화장실에서 물을 퍼 끼얹기도 한다”고 생생히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과거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중 폭염으로 수면무호흡증과 당뇨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치소 시절 얼린 생수와 선풍기만으로 한여름을 버텼다.

교정당국은 윤 전 대통령이 목욕이나 운동을 할 때 다른 수용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 수용할 방침이다. 식사는 다른 미결수들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10일 아침 메뉴는 미니 치즈빵과 찐 감자 등이었다.

서울구치소는 하루 1회 일반 면회가 가능하며, 변호인 접견은 수시로 허용된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경우 면회가 분리된 공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치소 밖으로 이동 시에는 법무부 호송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출처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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