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룸메 같이 지낸지는 한 1년 정도 됨
솔직히 처음에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이래저래 잘 맞아서 잘 지내고 있음
근데 이제 1년 정도 같이 살다보니 썰이 좀 쌓여서 가끔씩 하나 풀고 가려고
룸메한테도 허락은 받았고 이건 오늘 있었던 일임
내 룸메 연예인에 관심 진짜 1나도 없음
원래도 좀 삼삼하게 지내는 애고 텐션도 글케 안 높아
한편 쓰니는 최근에 입덕을 함 누에라라고 신인임ㅇㅇ
이번에 티켓팅도 성공해서 요즘 완전 기분 좋은 상태임
오늘 얘네가 인기가요에 나왔단 말임?
쓰니 당연히 애들 나오는 거 알고 대기타고 있었음
근데 거실에서 낮잠 자던 룸메가 TV 소리 듣고 깬 거야
그래서 얼결에 잠 깬 룸메랑 같이 인기가요를 보게 됨
하필 또 누에라가 인기가요 처음 시작하자마자 무대를 했음
잠 덜 깬 줄 알았는데 애가 눈을 끔벅끔벅하면서 무대를 봐
룸메 : 얘네가 니가 요즘 좋아하는 애임?
나 : ㅇㅇ 잘생기지 않았냐?
룸메 : 이쁘게 생겼네..
해서 평소 같구나- 하고 넘겼는데
한 명을 가르키면서 쟤 누구냐 하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적당히 알려주고 그땐 그냥 넘어갔음
나도 노바들이랑 반응 보고 그러려고 각자 방에 들어갔단 말임?
근데 저녁에 밥먹자고 불렀는데 화면에 아까 가르켰던 멤버가 띄워져있는거야 ㅋㅋㅋㅋ
빵 터져가지고 뭐냐고 물었더니
룸메 : 아니 계속 생각이 나길래…..
이래가지고 한참 웃다가 저녁 먹음
밥먹으면서 사실 다른 애들도 좀 찾아봤다고 이실직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 최애가 누군지도 알려주고
저녁 먹으면서 애들 떡밥 올라온 것도 보여주고 그랬음
영업을 이런식으로 성공할 줄은 몰랐는데
슬쩍 담에 애들 방송뜨면 또 알려달라고 하드라
참고로 걔가 물어봤던 멤버는 얘 ㅋㅋㅋ
판이라고 ㅈㅉ 잘생기긴 했음
앞으로 종종 떡밥 뜨면 물어다 주려고